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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의 3박을 함께한 숙소는

 

서귀포시에 있는 코롱코롱풀빌라입니다.

 

모슬포항에서 10분 정도에 위치한 곳으로

 

남서쪽 끝에 위치해 있답니다.

 

올레시장과는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비대면 체크인이라 미리 문자로 연락받은 대로 숙소로 입실.

타랑 숙소.

숙소위치를 모르니 한 바퀴 빙 돌았는데

 

다들 오른편만 보느라 왼편에 있는 타랑을 못 찾아 두 바퀴째에 찾았네요. ㅋㅋㅋ

 

숙소위치에 대한 안내판 같은 건 없었어요.

현관에 들어서니 바로 식탁이 보입니다.

 

정면 쪽엔 수영장이고 왼편은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야외입니다.

1층엔 침대방과 주방, 식탁이 보이고 2층으로 향하는 계단과 화장실.

주방엔 토스트기, 전기포트, 전자레인지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는 아래쪽이 냉동이네요.

 

냉동쪽 문이 부드럽게 열리지 않았지만 작동상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여러 식기들과 냄비들.

계단 아래쪽에 옷걸이와 선풍기, 전기밥솥.

 

1층 화장실은 바스 샴푸와 린스 그리고 일회용 칫솔과 미니 치약과 비누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좀 불편했는데 청소하기 편한 위치설정인 건지?

 

변기와 세면대 위치가 바뀌어있는 게 차라리 더 편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럼 거울이 애매한가? -.-a

 

각설하고

 

샤워하기 좀 좁은 느낌이고 갈아입을 옷을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았고 휴지 쓰기가 불편했어요.

수영장 내부모습.

 

온수풀이고 예약한 타랑숙소의 풀은 공사를 해서 야외풀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수영장과 주방을 분리할 수 있는 문.

 

 

그리고 수영장 바로 옆쪽으로 주방 맞은편 쪽의 침대방.

침대와 협탁과 티비와 티비선반만 있는 잠자기 좋은 방으로 제일 따뜻한 방인 것 같네요.

계단을 이용해서 2층도 구경해 보기.

세탁기와 건조대,  작은 냉장고와 작은 주방 그리고 소파.

 

작은 주방이 있지만 주방용품은 없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편 커튼을 걷으면 2층 테라스가 나오고 해먹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워서 해먹은 잠깐 앉아보기만.... ㅠ.ㅠ

2층 거실 맞은편 쪽에도 작은 방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 커튼을 걷으면 작은 테라스가 나오고 왼쪽엔 화장실이 있어요.

2층 화장실의 특이한 점이라면 문이 없고 커튼이 문을 대신합니다.

수건과 일회용 칫솔, 그리고 비누가 구비되어 있고

양변기에는 1층도 그렇고 유아들을 위한 커버도 같이 있어 아이들도 이용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였네요.

여기서 더 특이점....

 

방에서 변기 있는 쪽이 훤히 보입니다.

 

화장실 불을 끄면 화장실 안이 안보이긴 하지만 그럼 화장실에서 침대가 보임. ㅋㅋㅋ

 

가족... 부부라도 이건 좀...

 

동성친구.... 동성친구라도 이건 좀.... ^^;;;;;

 

왜 이렇게 되어있는 건지 알 수 없네요. 참 슬리퍼도 없음... 

침대방에서 테라스 문을 열고 한컷. 소파 쪽이 보입니다.

 

눈치챈 분이 있을까요?

 

테라스 아래쪽으로 볼록 작은 계단같이 튀어나온 부분 보이시나요?

 

추워서 나갈 생각이 없어서 몰랐다가

 

마지막날 밤에 발견한 야외욕조.

현재는 이용을 안 하는 건지 욕조는 이용할 상태는 아니었네요.

 

 

다시 침대방....

 

작은 옷장이 있기에 열어보니 침구가 한 세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1층행...

 

1층 욕실 앞에는 수건과 헤어드라이어, 그리고 물놀이할 튜브 등에 공기를 넣을 수 있는 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1층 화장실 앞에 수건과 헤어드라이기, 그리고 물놀이 용품에 공기주입기가 있었습니다.

1층 야외엔 평상과 식탁, 바비큐장비가 있어요.

 

숙소에 인원추가하면서 바비큐도 신청했어서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비용은 3만원 별도로 예약 후 인원추가나 바비큐는 미리 신청하고 입금을 하면 됩니다.

 

성인 2인외에는 추가비용이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사 온 흑돼지를 굽느라 왔다 갔다 하는데

 

갑자기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오네요.

배가 고픈가 싶어 고기를 주니 안 먹고 회를 주니 냉큼 먹던 고양이... 

 

사람 손도 안 탄 것 같은데 다음날엔 다른 고양이도 같이 오더라고요.

 

안녕~!! 만나서 즐거웠다 고양아.

 

◈ 매점 : 풀빌라 단지 내에 매점이 있긴 하던데 정확하진 않지만 8시경 문을 닫는 것 같았습니다.

 

편의점 :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며 12시까지는 영업한다고 하셨습니다.

 

 

물놀이를 위한 튜브를 더 준비하지 않아 하나뿐인 튜브...

 

이것뿐이라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아가들을 위한 건지 좁고 길게 칸이 나뉘어 있어요.

겨울이라 습기 대박이 기도 했고 공기순환시키기 위해 환기를 하고 이용했어요.

바닥과 벽 쪽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인지 약간 과하게 거칠거칠한 타일?을 이용한 듯합니다.

 

그리고 계단 끝 모서리 부분은 뾰족해서 다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것 빼곤 겨울에 따뜻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높이는 수영장의 낮은 풀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의 물높이라 물놀이하기에 무리는 없습니다.

 

숙소마다 야외풀인 곳도 있고 타랑처럼 실내인 곳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풀빌라 단지 앞이 바로 바다라 밤에 잠시 산책.

 

사진상으론 별이 안 찍힐 줄 알았는데 잘 보이네요.

풀빌라 단지 입구에서 한컷..

 

위사진 왼편은 커피숍이랍니다.

가까운 동이 아니더라도 야외에서 노는 소리가 울려서 크게 들리더라고요.

 

너무 늦은 시간엔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3박을 하면서  침대가 너무 푹신하고 베개는 높아서 베개를 베고 잘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베개는 베지 않고 잠을 잤답니다. ㅋ

 

온수풀이 있어서인지 매일 아침마다 수건을 넉넉하게 현관문 앞에 놓아주고 가셔서

 

수건이 부족할 걱정은 없었지만 수건에서 물냄새랄까? 냄새가 좀 났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해서 기분 좋게 3박을 할 수 있는 숙소였습니다.

 

 

코롱코롱풀빌라 이용후기

 

장점

1. 독채다.

2. 숙소가 깨끗하다. (침구상태와 냄새 양호)

3. 온수풀이 있다.

4. 수건을 넉넉하게 준다.

 

  단점

1. 샤워는 1층에서만 가능하다.

2. 난방온도 맞추기가 어렵다.

3. 독채지만 다른 숙소의 소음은 차단이 안된다.

4. 제주도 동쪽(성산일출봉)과는 거리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