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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앵무새 앵두와 송송이의 이야기.

 

이번엔 간식인데요.

 

 

모이 말고도 과일이며 옥수수며 야채며 챙겨먹어야 한다는데

 

통 입에 대질 않더라구요.

 

참 삶은 계란 노른자는 말려서 주었더니 조금 먹긴 합니다.

 

 

 

옥수수 쪄서 먹다가 옥수수를 한알씩 주어도 안먹길래

 

가지고 놀라고 다 먹은후 옥수수 대만 주었더니

 

처음엔 무섭다고 도망가던 송송이가 뜯어먹기 시작하더라구요.

 

앵두는 흥미없어함.  ㅠ.ㅠ

 

 

 

그러더니 뒤늦게 송송이가 먹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더니 옥수수 잘 먹습니다.

 

 

 

어찌나 열심히 먹던지요. ㅋㅋ

 

 

 

그래서 알맹이를 먹는게 더 좋을것 같아

 

냉큼 옥수수를 더 쪄서 반토막 내어 주었습니다.

 

 

 

영상도 올려보았습니다.

 

 

[왕관앵무] 왕관앵무새 송송이 옥수수 먹는 모습

 

 

 

요즘 새벽에 슬슬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아직 많이 추운건 아니라 털로 된 집까진 필요없을듯 하여

 

택배 받은 김에 택배 박스로 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앵두는 처음에 거들떠도 안보더라구요.

 

역시나 송송이가 길게 잘라 넣어준 종이들로 장난도 치고 들락날락 하는 모습을 보더니

 

최근에서야 관심을 보입니다.

 

여기저기 물어뜯은 흔적도 보입니다.

 

 

 

뭐가 맘에 안드는건지?

 

아님 청소라도 하는건지 종이들이며 안에 있는 모든것들을 물어서 버리는 앵두의 모습입니다.

 

 

 

 

 

 

 

송송이도 앵두따라 들어가고 싶었던건지 들어간 모습.

 

 

 

송송이가 앵두가 뭘 하면 따라하고 싶은건지 둘이 하나가지고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송송이가 여러가지 소리를 내더라구요.

 

앵두가 새장에서 내려와 여기저기 다닐때면 여러소리를 내는데요.

 

노래일까요? 앵두는 짧고 단순한 소리만 내는걸로 보아

 

송송이는 수컷같은 느낌???

 

 

 

[왕관앵무] 새끼 왕관앵무새 송송이가 내는 소리

 

송송이가 앵두가 없을때 내는 소리들을 찍어보았답니다.

 

 

 

새끼 왕관앵무새는 암수구분을 할 수 없다는데 소리로 구분이 될까요?

 

어찌보면 새끼 왕관앵무새인 송송이의 노래 소리 같기도 한 영상입니다.

 

송송이가 수컷이든 암컷이든 상관없이 잘 자라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