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객달팽이 헬레나스네일
그동안 참 여러차례 알을 낳았는데 전부 무정란이였던겐지
작은 자객이는 눈을 찾고 보아도 안보입니다. ㅠ.ㅠ
그러던중 수초를 얻는 과정에서 달팽이가 함께 샐리네에 왔는데요.
달팽이들 글을 보다보면 폭번 폭번 하던데 왜 그런말이 나오는지 알겠더라구요!!
렘즈혼종류인건지 주인도 모른다든데 여튼
그 달팽이들이 폭번~
이끼를 참 잘도 먹더라구요. 청소부 저리가라~ ㅎㅎ
그래서 폭번도 했겠다 이렇게 커다란 아이는 안잡아먹지 않을까 싶어서 자객달팽이들만의 어항에 퐁당~ 넣어줬더랍니다.
며칠 잘 지내내~! 싶더니 두둥~
사진처럼 같이 붙어있는게 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폰으로 줌줌~ 했더니 화질이 영 ㅠ.ㅠ)
그래서 옆으로 돌아가서 보니 읭?
그렇습니다... 식사중이였던 헉
먹고 떠난자리는 저리 반토막? 앞쪽이 휑~
저리 커다란 애들도 먹는군요. 훔훔
다 잡아먹진 않는가보다 했고 대체 어디로 먹는거야? 싶은 ㅎ
알은 참 여전히도 잘 낳아 여기저기 수초에도 붙여놓고 있답니다.
이번엔 혹시 유정란??? 하면시 기대를 하곤 있는데 모르겠네용.
아직 자객달팽이들이 더 커야하는겐지...
그러던중 위에 사진에 보이던 반쯤 먹어치운 달팽이를 마져 포식하는 모습을 포착할수 있었어요.
어떻게 먹나 했더니 긴 관을 먹이달팽이안에 깊숙히 넣고서 먹고있네용.
그러더니 어느새 다 먹었는지 주인잃은 빈 달팽이껍질만 어항 바닥에 뒹굴고 있어욥.
아마도 납작달팽이들은 순식간에 먹어치우는터라 그동안 잡아먹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듯 싶습니다.
아 그리고 납작달팽이들이 요즘 씨가 말라 어쩌지 싶어서 자주 지켜보는데
구피들이 먹는 먹이도 같이 먹는모습을 가끔 보이고 있습니다.
먹이가 가라앉은곳에 가서 가만히 움츠리며 무언갈 하는 모습이 먹는것 같더라구요. ㅎ
커다란 달팽이를 뚝딱 헤치우더니 수초 아래부분에 잔뜩 알을 붙여놓고 있습니다.
뿌리 혹은 줄기를 따라서 보다보면 다닥다닥~!!
아파트 입주한듯? ㅋㄷㅋㄷ
붙어있는 알들의 변화를 보기위해 어항을 자주 들여다보는데 오늘은 요런 아이도 감지가 되네요.
너무작아서 납작달팽이 새끼인건지 아니면 자객달팽이 새끼인건지 확인이 안되고있습니다.
어찌보면 자객달팽이 아가들 같은데 아리송~!!
조금 더 커야 확인가능 할것 같네요! ㅎㅎ
자객달팽이가 얼른 폭번을 해서 자객달팽이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