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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흠뻑주고 보름정도 지났을 때 또 흠뻑 주는식으로 물도 빠짐없이 주고

 

꽃이 피면 그때 그때 수분도 열심히 해주었더니

 

딸기 열매도 주렁주렁 많이 생기고 새 잎도 열심히 올려주더라구요.

 

 

제일 먼저 딸기 열매를 보여주는 모종을 보니

 

딸기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요~!

 

큰 딸기열매를 보고싶다면 꽃 부분을 잘라주는게 좋답니다.

 

올라오면 올라오는대로 두었더니 꽃이 많이 피었다죠.

 

 

3개~4개정도 두고 잘라주면 좋다기에 요렇게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잘라주었습니다.

 

아직 익지는 않고 있어요.

 



총 3개의 딸기 모종 중에서 제일 먼저 열매를 맺었던 모종만이

 

서서히 열매가 빨갛게 익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주말동안 여행을 다녀왔더니 열매가 빨갛게 물들었답니다. ^^*

 

 

그런데......

 

잎이며 코코넛배양토에 무언가 기어다니는 작은 연두색 벌레가 보여서

 

딸기잎을 뒤집어 보았더니 허거걱 진딧물이 말도 못하게 잔뜩 붙어있;;;;;;;;;;;

 

 

베란다여도 난리날것을 거실.....

 

진딧물을 잡는다해도 잎이란 잎에는 모두 진딧물들이...... ㅠ.ㅠ

 

딸기가 익은 모종이 제일 심하고 다른 모종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진딧물이 안붙은데가 없어서

 

과감히 이발을 감행합니다.

 

열매가 익은 아이는 열매주변에도 진딧물이 있기에 다 짧게 다 잘랐습니다.

 

딸기 잎이 새로 안나올지도 모르지만 진딧물이 더 싫으니 흑흑

 

 

자른 잎 주변에도 남아있는 진딧물들은 잡아주었고;;;

 

다른 모종 2개들은 아직 열매도 채 익기전이라 열매줄기는 두고 주변 잎은 다 잘랐습니다.

 

 

 

코코넛 배양토도 다 걷어버리고 - 비닐봉지에 진딧물이 있는 잎이며 배양토 다 담아서 밀봉후 버리기.

 

혹시나 배양토를 전체적으로 깔아준게 진딧물이 생긴 원인인가 싶어

 

남은 열매부분만 새로이 코코넛 배양토 뿌리타입을 새로 깔아주었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이런 상태!

 

 

딸기가 병충해가 많다고 하던데 샐리네는 진딧물로 왔네요;;;;

 

새잎을 잘 보여주는 딸기이니 믿고서 이리 과감히 결정하긴 했지만

 

과연 새잎을 잘 내어줄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