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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에 샐리네에 온 [식물키우기] 모기기피식물 3종 중에서

 

벤쿠버 제라늄입니다.

 

 

 

택배 받았을때 통통한 애벌레 한마리가 같이 왔었는데요.

 

애벌레가 여기저기 식사한 흔적들이 보이시죠?

 

뭐 저상태도 처음엔 나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면 잎이 이상하게 작아보이는 겁니다.

 

하루 하루 지날수록 점점.....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요. 

 

화분을 둔곳이 거실의 하얀 장 위였는데 동그란 작은 알갱이들이 하얀 장위에 떨어져 있는거예요.

 

만져보니 딱딱. 이거 애벌레가 식사하고 배설한것 같은 느낌이?

 

잎을 다 뒤집어 살펴보니 글쎄 작은 애벌레가 한마리 더 있는게 아니겠어요?

 

애벌레가 많이 잡숴버린 잎을 떼어내다 보니 벤쿠버 지못미 ㅠ.ㅠ

 

 

 

잎을 떼준지 며칠 안되었는데도 작은 잎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식사한 잎들을 전부 다 떼어버렸답니다. ^^;;

 

 

6월 23일 벤쿠버 제라늄의 모습.

 

 

 

큰 잎도 향도 좋고 모양도 좋지만 앙증맞은 잎도 너무 이뻐서 그만.....

 

또 하나 있던 벤쿠버 제라늄도 애벌레가 먹은 잎이며 나머지 잎들도 다 제거했습니다.

 

 

 

6월 28일 벤쿠버 제라늄 모습. 

햇볕이 잘드는 베란다 텃밭에 같이 자리를 잡아 주었더니 작은 잎에도 이쁜 단풍색이 들었네요.

 

 

나중에 잎을 제거해준 벤쿠버 제라늄의 6월 28일 현재 모습.

 

사진이 가까이 찍혀서 그런지 잎은 크게 나왔는데 아직은 단풍이 덜 들었네요. ㅎ

 

잎이 금방 금방 커지고 단풍드는 모습이 너무 이쁜 벤쿠버 제라늄도

 

잎이 어느정도 자라고 단풍도 더 들면 화분을 구매해서 분갈이를 해주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