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저동 - [경포호] :: 샐리의 이야기보따리

첫날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경포호를 보게 되었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또는 연인끼리, 가족끼리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이번 여행중에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요.

마지막날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경포호에 들렀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과 가게들

자전거 대여점 중 한곳에서 4인용을 대여해보았습니다.

대여시간은 1시간이지만 대체로 4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시네요.

6인용 자전거의 모습

언뜻 꽃이 핀 나무처럼 보이던데 가까이 보니 꽃잎모양의 전등을 달아놓은 가짜나무?였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예뻤답니다.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자전거 페달을 밞으며 출발~

구름은 많았지만 날씨가 좋았습니다.

처음엔 힘들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힘듭니다.

특히 자전거를 운전하는 사람이 페달밞는것도 제일 힘을 써야하더라구요.

여럿이 타니까 일반 자전거보다 더 쉽게 가지 않을까 했는데 운동됩니다. ㅋㅋㅋ

호수도 굉장이 크고 자전거도로를 따라 돌다보니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가시연습지, 오죽헌박물관등등.

자전거를 타고 가는터라 자꾸 내려달라기가 그래서 찍고 싶었던곳도 막 지나가버린 ㅠ.ㅠ

호수광장 옆쪽엔 오리배 타는곳도 있네요.

저멀리 머물렀던 라카이 샌드파인도 보입니다.

도로를 건너야하긴 하지만 경포호 바로옆에 박물관이 있더라구요.

에디슨 과학 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 옆쪽으론 참소리 측음기 박물관과 영화박물관도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경포호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자전거로

시간이 넉넉하다면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남경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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