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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패들 고무줄 교체하기

category 여러가지이야기 2019. 10. 23. 15:01


패들을 매번 수업에서 쓰고 있는데


핸드패들의 고무줄이 수명을 다한건지 끊어져버렸네요.


노란 아기기저귀 고무줄로 교체하라는 말도 있었지만


동그란 고무줄은 조여지는 곳이 아파서


납작한 고무줄같은걸 찾던 중


수경끈으로 교체해보란 글이 있어 교체를 해보았네요.



아래사진은 기존의 수영패들의 고무줄이 끊어진 모습입니다.



패들은 플라스틱이라 망가지거나 이상은 없는데 고무줄만 뎅강~!



뒷부분의 끈을 보면 여유가 없어 당겨서 묶어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패들의 고무줄을 교체할거니 일단 기존의 고무줄을 제거합니다.



수경끈은 일자끈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많이 볼수 있는 끈이에요.



일자끈이 아니니 손목부분부터 끈을 끼워봅니다.



기존 패들을 보면서 구멍에 끼워주고 뒤집어서 아래부분에서 위쪽으로 끼워줍니다.



이제 손가락 부분만 끼워주면 되네요.


손가락부분은 X자로 끼워줍니다.



다시 뒤집어서 마지막 마무리를 묶어야하나 고민했는데요.


손가락을 끼워보니 수경끈이 빠지지 않아서 사용하다 불편하면 묶어보기로 하고


일단은 고대로 끼워만 두기로 했답니다.



짜잔~!!


수경끈으로 패들 고무줄 교체한 모습이네요.



교체하지 않은쪽 패들 고무줄과 비교가 되는 모습입니다.



패들을 손에 착용해보니 수경끈이라 그런지 착용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손목에 기존에 한줄이라 손을 넣고 뺐을때 더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수경끈을 한줄짜리로 교체하면 해결될 것 같네요.


검정색끈이 싫으신 분들은 요즘 다양한 색상의 수경끈들이 많으니 그중에서 선택하면 될듯 합니다.


대부분 고무줄로 되어있는 패들의 경우에도 수경끈으로 교체하는 것도 손이 덜 아프게 하는 방법일것 같은데


수경끈의 길이가 손가락을 여러개 걸어야하는 패들의 경우 길이가 충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위의 샐리가 가지고 있는 패들의 경우엔 


손목과 엄지손가락만 걸면 되므로 일반 수경끈의 길이만으로도 충분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