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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오산을 방문하게 된 날.


점심식사시간이 지났지만 식사를 하지 못한 샐리와 일행들 ㅠ.ㅠ


그런데 오산에 돼지국밥 맛있는 곳이 있다고 친척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오색시장안의 여러갈래길을 돌아서 도착~!!



골목 입구쪽에 대흥식당이라고 작은 간판도 보이네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화살표시 네모간판.



골목 안쪽 깊숙히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곳 양쪽으로 대흥식당이랍니다.



1시 넘어서 도착했을땐 줄이 길더라구요.


샐리네 일행까지 하니 더 길어져버린...



줄서서 기다리다 들어서니 1시가 훌쩍넘어 1시 40분 ㅠ.ㅠ


가게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메뉴판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가격도 모른채 국밥 주문 후 드디어 김치라도 보게 되었네요. 



앉자마자 나온 찬들.


찬은 김치랑 깍두기랑 새우젓.





그리고 돼지국밥~!!



푸짐해 보이죠?


밥은 따로 나오지 않고 같이 나온답니다.


숟가락으로 뜨니 밥알이 보입니다.



가게안에 사람도 많고 비좁다 보니 내부사진은 안찍었는데요.


테이블위에는 소금과 고추와 다데기가 놓여있답니다.  


입맛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해도 되고 소금으로 매운걸 좋아하면 고추나 다데기를 넣으면 되네요.



매운걸 좋아하지만 이곳에선 맑은 국물로 국밥한그릇 깨끗히 비웠답니다.


돼지냄새 하나 없이 정말 깔끔한 맛의 국밥이라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맛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