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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뉴어] 파인애플 코뉴어 부리컷

category 반려동물이야기 2015. 10. 7. 13:54

 

 

파인애플 코뉴어인 아롱이와 초롱이의 부리를 잘라 주었습니다.

 

부리를 관리해주어야 하는것인지 모르고 있다가

 

아롱이의 아래부리 가운데가 갈라지더니 점점 심해져서

 

검색하다가 부리관리가 안되는 새들은

 

따로 사람이 관리해주어야 하는것을 알았답니다. ㅠ.ㅠ

 

 

 

새에 대한 여러치료를 하는 병원은 멀기도 하고 해서 검색해보다가

 

샐리가 셀프로 부리컷을 하게 되었네요.

 

셀프로 혼자서 하다보니 부리컷 하기 전과 하는 중인 사진이 없네요.

 

 

부리컷 후 아롱이가 샐리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사람손을 안타는 아이인데 아주 조금 마음을 열려는 찰나에 또....

 

뭐 어쩔수 없죠. 부리가 더 갈라지면 안되니 아롱이부터 부리를 잘라주었답니다.

 

움직이지 못하게 잘 잡고 손톱깍이 큰것으로 조금씩 잘라주었습니다.

 

 

 

부리컷 하기전 사진이 없으니 

 

[코뉴어] 파인애플 코뉴어 입양때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아래사진은 초롱이 사진이고 

 

(아롱이가 초롱이정도 수준으로 부리가 자랐었답니다.)

 

 

 

해바라기씨 먹는 아롱이 모습이였답니다.

 

 

한달 약간 안되는 시잔이였는데 사람 손톱자라는 수준으로 자라는겐지

 

지금보니 아래부리가 많이 자랐었네요.

 

 

 

두마리 다 부리컷을 해주었더니 약간 경계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초롱인 잘 따르는 아이라 몇시간 후 다시 친한척합니다. ㅎㅎ

 

 

아롱인 쉬게 두고 샐리에게 다가온 초롱이로 상세컷~!!

 

부리의 끝부분은 사람손톱과 비슷해서 신경이 없답니다.

 

많이 자랐긴했지만 조금씩 깍아 나가다가

 

위 해바라기씨 먹는 아롱이 부리를 참고하면서 이야기 하자면

 

손톱색에서 약간 짙은색으로 변하는 곳이 있는데 색이 변하는 곳에서 약간 여유를 주고 잘라주었습니다.

 

 

양쪽을 맞춰주다가 피를 약간 보았네요. ㅠ.ㅠ

 

오징어뼈를 손톱으로 갉아 얼른 뿌려서 지혈을 해주었습니다.

 

화살표의 부리의 빨간부분이 피가 난 부분.

 

 

더 피를 볼까 무서워서 끝을 잘 손질해주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발톱갈이 횟대에 부리를 잘 문지르는 편이니 부디 잘 문지르길 바래봅니다.

 

 

 

 

 

이리 부리컷을 해놓으니 이모습 나름대로 귀여운 모습이네요. ^^*

 

먹이도 잘 먹고 물도 더 편하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나름 뿌듯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핸드피스나 트리밍 드릴로 부리를 예쁘게 마무리해주고 싶다는 생각입니다만

 

비용도 그렇고 금방 무뎌진다는 글이 있어 많이 망설여지네요.

 

해주고 싶은건 많으나 지갑이 얇아 슬픈 샐리입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