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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 과실수 키우기

category 만들기이야기/베란다텃밭 2015. 7. 7. 14:24

 

 

베란다 텃밭에 고무되어 드디어 일을 벌였습니다.

 

무슨일인고 하니 과실수를 들여놓는 일이라죠. ^^*

 

 

공기 안좋을때 집안에 나무 한그루 있었음 좋겠다 생각했었는데요.

 

이왕이면 나무도 키우고 과실까지 얻을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귤종류를 좋아해서 들이기로 했답니다.

 

 

과실수는 총 3그루로 묘목을 구매하였는데

 

3그루 묘목은 천혜향과 황금향 그리고 파인애플구아바(페이조아)입니다.

 

 

 

아주 큰 화분과 흙을 먼저 주문해서 받아놓고 묘목을 주문했는데

 

향들은 제주도에서 오는데도 하루만에 묘목들이 도착을 하네요. ^__^

 

 

 

 

먼저 페이조아(파인애플 구아바)입니다.

 

아직 묘목이 너무 가늘어 보이긴 합니다만 나무가 이쁘네요.

 

 

 

이름표 달고 택배로 온 페이조아. ㅎㅎ

 

 

택배로 오느라 잎이 접히고 찌그러지기도 했지만

 

묘목 자체로도 마음에 드네요.

 

 

 

잎이 좀 이상한것은 잘라주었습니다.

 

 

 

 

다음은 천혜향~!!

 

샐리는 개인적으로 먹어본것중에 천혜향이 제일 낫더라구요. ㅎ

 

그래서 천혜향 선택!

 

3년생 묘목이라는데 그리 커보이진 않죠?

 

화분에 분갈이 해주고 키를 재어보니 30cm

 

그래도 줄기가 페이조아에 비하면 굵어서 괜찮은듯 합니다.

 

 

천혜향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보이겠지만 가시가 있습니다. ㅠ.ㅠ

 

묘목이 크면서 가시도 큰다하니 제거하는것이 좋겠네요.

 

 

 

 

 

 

다음은 황금향입니다.

 

천혜향을 선택해놓고 조생감귤을 할까 아니면 황금향을 할까 하다가

 

특이한게 좋아서 그냥 황금향을 선택했다죠.

 

화분에 분갈이 해주고 키를 재보니 35cm정도.

 

 

황금향은 가시 없구요.

 

잎크기도 천혜향에 비해서 아주 약간 큰듯 합니다.

 

 

 

 

 

혹시 벌레나 다른게 있으면 안되니 나뭇잎 사이사이 들여다봤더니 이상이 있는것들이 발견되더라구요.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서 버렸습니다. ㅎ

 

가위로 잎을 자르니 귤향이 확~!!

 

 

 

 

화분은 높이가 58cm에 윗지름이 35cm이나 되는 커다란 화분을 사용했구요.

 

흙은 분갈이 흙중에서 저렴하고 용량 많은 것으로 주문했답니다.

 

아무래도 화분이 크니 흙도 많이 들어가겠죠?

 

 

 

 

35L 흙을 왕대형화분에 부으니 4칸정도 남더라구요.

 

 

물을 부어주면 쑥 내려갈줄 알았더니 흙마다 다른건지 별반 차이가 없더라는 ㅋㅋ

 

 

구아바는 미생물 용토로만 분갈이를 해주었고

 

천혜향과 황금향은 미생물 용토를 아래에 깔아주고 유기농 배양토로 나머지를 채웠습니다.

 

처음 계획은 화분에 55리터의 흙이 들어간다니

 

35리터의 미생물용토와 유기농배양토가 13.5리터를 채워도 부족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흙이 남아서 텃밭에도 부어주고 화분분갈이도 하고 했네요.

 

그래도 많이 남은건 안비밀. 쿨럭~

 

 

 

흙을 사면서 펠렛발효계분을 구매하였는데요.

 

황금향과 천혜향에 묘목 분갈이 해주고 10일 정도 후에 거름을 주라고 써있더라구요.

 

텃밭엔 바로 뿌려주고 묘목은 조금 더 있다가 계분을 사용해볼 계획입니다.

 

 

냄새가 없긴 한데 다만 계분봉지를 열면 냄새가 나긴 합니다. ㅋㅋㅋ

 

 

 

계분은

 

1평당 1kg씩

 

30cm 중형화분엔 100g~200g

 

배양토 혼합시 30리터당 200g~300g 사용하면 된다네요.

 

용량 잘 생각하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