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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에 이어

 

[식물키우기] 모기기피식물 3종

 

[식물키우기] 과실수

 

[식물키우기] 치자나무와 산호수 등등을 거실에 들여놓았더니

 

베란다 텃밭에 있던 초파리랑 비슷하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은 벌레들이

 

거실에도 많이 보여 식충식물을 들여놓기로 했답니다.

 

 

 

여러 식충식물중에 샐리가 선택한 식물은 아래의 3종입니다.

 

 

 

1. 사라세니아

 

도착하자마자 바로 분갈이 해주었습니다.

 

흙은 전에 과실수 들여놓으면서 남았던 흙으로 분갈이하며 모자란 부분 채워넣었습니다.

 

 

잎 끝부분은 털이 아래방향으로 나와있어 위오 올라오질 못한다네요.

 

통안은 미끄러워서 벌레가 들어가면 나올수가 없다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미 벌레를 달고 왔길래 사진 찍어보았답니다. ^^*

 

 

 

 

2. 둥근잎끈끈이주걱

 

 

 

긴잎끈끈이주걱보다 얌전하게 생겨서 구매하였는데요.

 

사진 다 찍고 자세히 살펴보니 하얀벌레가 꼬물꼬물

 

응애보다 크기도 하고 자세히보면 다리며 더듬이가 보이니 진딧물 같아보이던데

 

사진에도 찍히긴 하였네요. (화살표 주변에 하얀 점들은 다 그 벌레 ㅠ.ㅠ)

 

다른 화분에도 있나 보았는데 끈끈이주걱에만 있네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진드기도 끈끈이 주걱이 잡아먹어야 하는거 아냐 싶은데 아니였나봅니다.

 

방법을 몰라 판매한곳에 문의하니

 

그런경우는 처음이라며 발뺌하기에만 급급

 

살충제는 안되고 베란다 햇빛 잘드는곳에 두면 없어진다고 ㅠ.ㅠ

 

베란다에 둘만한 장소도 없고 - 볕 잘드는 곳엔 텃밭과 빨래걸이가...

 

어차피 물 주지 않나 싶어서 샤워를 무지막지하게 시켜버렸더니 떠내려가긴 했지만 다 없이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물을 그렇게 주어선 안되는데 저면관수로만 물 주어야하는데 흑흑

 

벌레를 없애는게 급선무이니 어쩔수..... 없었다고 위안을 삼네요.

 

이때부터 슬슬 후회모드

 

 

 

3. 네팬데스

 

 

걸어두는 화분에 온 네팬데스

 

잎이 나오고 잎끝에 벌레잡는 통을 만들어내는 아이입니다.

 

뚜껑이 닫혔다 열렸다 하는건 아니고

 

벌레잡이통이 다 만들어지고 제 기능을 할수 있으면 뚜껑이 열리며

 

벌레잡이통이 기능을 못하면(통이 상하거나 등등) 뚜껑이 닫힌다네요.

 

 

 

통속에 무언가 있는건지 눈으로 봐도 잘 안보이지만 한컷.

 

 

 

23일에 도착해서 지금 며칠이 지난상태인데요.

 

아무래도 종을 잘못 선택한듯 싶습니다.

 

사라세니아 같은 경우엔 통이 넓어서 그런가?

 

특히 햇볕을 좋아하고 많이 쐬어주면 이쁘게 변한다길래 벌레 많은 베란다에 두었는데.

 

통속은 깨끗하고 저면관수한 물속에 날벌레들이 죽은게 많네요. ㅠ.ㅠ

 

 

 

네팬데스와 둥근잎끈끈이 주걱은 직사광보다는 반사광이나 반그늘이 좋다길래 거실에 두었는데

 

네펜데스는 몇마리 통속에 들어간듯도 생각되지만 그다지 잘 모르겠고

 

사라세니아처럼 날벌레가 네팬데스에 들어갔다 날아서 나오는걸 목격했습니다. ㅠ.ㅠ

 

과실수화분에 걸어 자리를 잡았고 저면관수는 안하고 아침에 물을 듬뿍 줍니다.

 

 

 

하얀 벌레까지 달고온 둥근잎끈끈이주걱은

 

왔을때부터 끈끈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마리도 잡아먹지를 못함 ㅠ.ㅠ

 

저면관수한 물에 빠져죽은 벌레가 둥둥

 

제기능은 못하지만 일단 잎이 썩거나 이상을 보이지는 않으므로

 

새로 잎이 나거나 하면 차차 좋아지지 않을까하여 지켜보고 있답니다.

 

 

 

긴잎끈끈이주걱을 살껄 그랫나 후회중입니다. ㅠ.ㅠ

 

기회가 되면 끈끈이액이 잘 있나 살펴보고 긴잎끈끈이주걱을 사는걸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