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전 어느날
갑자기 다리쪽 피부에
빨갛게 무언가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무릎 안쪽 옆에 한두개 올라오는가 싶더니
점점 아래쪽으로 번져가더군요.
선모양으로 쭈욱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그 선 라인 옆으로도 조금씩 번지기 시작.
점점 내려가더니 멈추더라구요.
피부과를 안가볼수가 없겠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언가 원인이 될만한게 생각나지 않았어요
집근처 피부과를 가보았는데 선생님도 병명을 잘 모르시겠는지
딱히 병명은 알려주시지 않고
소염제와 스테로이드성분 크림연고를 처방받았습니다.
그외 주의사항
샤워시에도 샤워타올같은거라도 자극주지 않기.
건조해지지 않게 로션같은거 발라주라고 하셨어요.
처방받은 소염제 먹고 연고를 바르면
점점 줄어들긴 하더군요.
줄어들다 어느정도선에서 멈춰선 더 나아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소염제를 다 먹고난후에
연고를 발라도 점점 다시 약먹기전 상태로 돌아오고
또 병원에 가서 먹는약 처방받으면 그때만 좋아지고
발쪽으로도 생기더니 발가락 근처까지 가서 멈추었답니다.
그렇게 좋아졌다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길 몇차례....
병원 가는게 의미가 있나 싶더라구요.
스테로이드성분 연고도 오래 바르면 안좋다고 하기도 하구요.
저같은 경우 로션만 발라도
호전되는듯 하다 다시 심해졌다가를 반복하는데
가려울때는 조금 더 심해지려 할때나
옷감에 스쳐서 자극이 있을때
손외에 다른것이 스쳤을때 또는 손으로도 자극을 심하게 줄때 등등이였는데
다행히 로션을 바르면 간지러움이 덜해서 긁거나 하진 않았답니다.
그렇게 몇차례 병원을 오가고 연고 바르고 하느라
어느덧 1년이 지난 얼마전!
가족이 제가 병원도 안가고 낫지도 않는게 답답했던지
병원가보라 재촉하기에
이번엔 다른 병원에 가보게 되었답니다.


별기대없이 갔는데 피부과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선상태선이라고 병명부터 말해주시더군요.
그러면서 병증사진을 보여주시는데
딱 제 증상이였어요.

선 모양으로 지렁이처럼 길게 피부에 오돌도돌 난것이
쭈욱 나열되어있고 발가락까지 난것이요.
오~ 답답함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순간이였답니다.
잘하는 피부과 의사만 아는 병이라고 하시며
원인을 모르니 치료방법도 딱히 없다고 하시네요. ^^;;
어느정도 되었냐기에 1년은 넘은거 같다하니
1년정도면 대부분 낫는다고 하시네요. ㅠ.ㅠ
여튼 치료방법이 딱히 없다고 하시더니
연고 2개를 처방해주시며
하루에 1개씩 1번만 번갈아가면서 바르라고 하시고

연고 다 바르면 병원도 오지말라고 하십니다.
좋아해야하는건지.... 하하하
유쾌한 선생님이셨다는;;;;
병명을 알았으니 폭풍검색~!

찾아보니 2년여정도 기간 걸린분도 있고 하네요.
다시 재발도 잘되는 질환이라니....... 하아
뭐 어쩌겠어요 방법이 없는걸
딱히 많이 가렵거나 하진 않으니 그냥 맘편히 먹으려 합니다.
언젠가........ 낫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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