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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슬슬 따뜻해지다 못해 살짝 더워지고 있는데요.

 

새들도 따뜻해진걸 아는건지 목욕이 잦아지네요.

 

 

실내는 살짝 더 기온이 올라가니 물을 받아서 넣어줘봤더니

 

목욕이 하고 싶었는지 넣어주자마자 와서는 먹기도 하고

 

부리로 콕 찍어 뿌리기도 하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코뉴어들 모습이랍니다.

 

 

 

 

 

먹거나 부리로 뿌리기만 할뿐 들어가진 않으니

 

부리쪽 깃털과 가슴께 조금만 살짝 젖을뿐....

 

 

너희들 목욕하고 싶은거 맞니?  -.-;;

 

 

그래서 마무리는 분무기 목욕을 시켜주었답니다.

 

샐리네 새들은 목욕하고 싶을때는 분무기의 칙칙 뿌리는 소리만 나도 다가온답니다.

 

그럴때 먼저 분무기로 몇번 뿌려보는데

 

왕관앵무새나 코뉴어나 목욕을 하기 싫을때 뿌려주면 도망을 갑니다.

 

많이 싫을때는 알통으로 피신~!!

 

 

 

하고 싶을때는 자세를 잡지요. ㅎㅎㅎ

 

뿌려주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영상으로 찍어보았답니다.

  

 

 

왕관앵무새 앵두의 분무기 목욕 영상

 

 

 

분무기로 물을 뿌리다보면 손도 아프고 한데 왠만하면 도망갈때까지 물을 뿌려주고 있답니다.

 

도망갔다가 다시 와서 해달라고 할때도 가끔 있긴해요. ㅎㅎ

 

코뉴어들도 해달라기에 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한손엔 카메라 한손엔 분무기.......  힘듭니다. ㅠ.ㅠ

 

 

파인애플 코뉴어 아롱이와 초롱이의 분무기 목욕 영상

 

 

 

파인애플 코뉴어들은 격하게 목욕을 하다보니 아주 홀딱 젖어버렸네요.

 

하지만 날씨가 따뜻하니 시원하겠죠? ㅎㅎ

 

 

 

 

왕관앵무새 앵두도 목욕 후 이렇게 되었네요. ^^

 

 

 

 

요즘 앵두는 도도가 깃털을 다듬어주는 경우가 많아졌답니다.

 

수컷인 도도는 암컷 앵두가 좋은건지

 

어찌나 앵두의 깃털을 다듬어 주고 싶어하던지요.

 

 

앵두가 싫다는데도 도도가 슬금슬금 다가간답니다. ^^*

 

그럼 앵두는 깃털 골라주는것도 싫다고 거절만 하더니

 

요즘은 도도에게 해달라고 하기도 하네요. ㅋㅋ

 

그만큼 많이 친해진거겠죠?

 

 

 

아직 루티노인 도도가 털을 골라주는게 서툰겐지 앵두가 아프다고 할때가 많은게 흠이지만

 

둘이 많이 친해져서 더 다정해졌으면 좋겠네요.

 

루티노 도도가 암컷 앵두의 다정한 모습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파인애플 코뉴어는 원래 다정했는데 영상으로 그 모습을 찍어준 적이 없었다죠.

 

오늘은 한번 영상으로 담아보았답니다. ^^

 

 

 

파인애플 코뉴어 초롱이와 아롱이의 다정한 모습 영상

 

 

아직도 동성인지 이성인지 모르겠지만 둘이 잘 지내서 보기좋은 아이들이라죠.

 

요즘은 아랫부리가 조금 길어진다 싶으면 바로 바로 다듬어주니 먹이도 간식도 더 잘 먹는듯 하네요.

 

아롱이는 입질은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상하게 초롱이의 뒷통수가 휑하네요.

 

혼자서 뜯을 위치가 아니니 아롱이가 뜯는거 같은 느낌이지만

 

새로 나오는 깃털이 멀쩡한 걸로 봐선 괜찮을듯도 한데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서로 다정한 아이들~!! 건강하게 잘 지내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