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샐리네 식물들도

 

집안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하고 정리할건 정리도 하였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7월에 샐리네에 온 [식물키우기] 식충식물 3종에 대해 글을 쓰네요. ^^*

 

식충식물들은 그사이 잘 자라준것도 있지만

 

관리가 안되어 볼품없어진 화분도 있답니다.

 

  

 

1. 네팬데스

 

 

매일 아침 물을 주다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며칠에 한번씩만 주고 있는데 별탈없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의 화살표 잎은 새로 나왔는데요.

 

돌돌 말려있다가 서서히 펴지는 중이랍니다.

 

 

벌레잡이통들은 뚜껑부터 서서히 말라지더니 멀쩡한건 하나뿐이네요.

 

하긴 추워지면서 벌레도 없긴 합니다. ㅎ

 

 

 

2. 사라세니아

 

 

많이 신경 안써주어도 물만 잘 채워놓기만 하면 잘 자라네요.

 

지금에 비하면 처음 도착했을땐 많이 휑해보입니다.

 

초록빛이 많이 보이는 벌레잡이통이 새로 올라온것이고

 

왕관앵무새 앵두가 갉아먹은 벌레잡이통도 잎끝만 좀 상했을뿐 잘 자리하고 있습니다. ㅎㅎ

 

 

 

 

3. 긴잎끈끈이주걱

 

 

3종을 구매할땐 없었고 샐리가 별도로 구매한 아이인데

 

끈끈이액도 안달리고 비실비실해서 글도 안올렸는데 이렇게 잘 살아있네요.

 

화살표의 잎들은 기존 줄기 옆으로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거실로 들여놓으니 잘 적응한듯 싶습니다. ^^

 

 

 

 

4. 둥근잎끈끈이주걱

 

 

처음 왔을때 벌레때문에

 

위로 물을주면 안되는데 벌레없애느라 샤워기로 물홍수를 몇번 했더니

 

그후로 영 비실비실하면서 하나둘 잎이 썩어들어가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하나남은 둥근잎끈끈이주걱이 죽지 않고 살아남아

 

위로 위로 새로운 잎과 끈끈이액을 보여주며 잘 살고 있습니다.

 

 

 

아직 희망이 보이긴 하네요.

 

베란다보단 거실이 나을듯하여 자리를 옮겨주었고 저면관수만 잘해주며 관심을 좀 덜주고 있습니다.

 

부디 첫 겨울을 잘 지내서 내년엔 다시 풍성해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