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보호중인 왕관앵무새 앵두~!!
샐리네에 온지 내일이면 어느덧 2주째인데
주인을 찾지못해 아직도 임시보호중입니다.
앵두의 주인을 찾지 못한다면 입양도 고려중인 샐리인데요.
주인을 찾는것도 그렇지만
휴가를 같이 갔다오고 난 후 어제부터 앵두가 새로운 소리와 행동을 하네요.
왜 그러는건지 걱정이 됩니다.
아무래도 암수구분이 안되니 더 모르겠어서 그동안
왕관앵무새의 암수구별법을 검색해서 구분을 해볼까 싶었지만
얌전하고 안시끄러운걸 보면 암컷 같다가
깃털로 구분하는 법을 보면 아직 다 안컷나 싶기도 했다가
어찌보면 수컷같기도 하고 아리송한데요. ㅠ.ㅠ
그런데다가 새로운 행동을 하니 어디 아픈가 싶기도 하고 흑흑
그러다 퍼뜩 든 생각이 발정난건가 싶기도 하고 -.-a
그사이 앵두와 많이 친해져서
손으로 얼굴의 턱이며 머리 뒷쪽, 볼쪽을 만져주어도 눈을 감으며 좋아하는데
어제부터 손을 내밀면 만져달라고 머리를 손에 대는데 막상 만져주면 싫어하는것처럼 행동하더라구요.
날개도 다쳤으면서 푸드득거리며 자기자리를 탈출해선 거실을 돌아다니다가
샐리의 근처에 슬금슬금 다가와 양반다리를 하든 의자에 앉아있든 다리를 타고 올라와선
자기가 고양이인양 강아지인양 자리를 잡고 눈을 감고 잠까지 청하는 상태입니다.
어쨌든 어제부터 아래의 영상에서처럼 행동을 하더라구요.
왕관앵무새 이건 무슨 행동인가요?
앞에가서 동영상만 찍으니 앵두가 안절부절 왔다갔다 합니다. ㅠ.ㅠ
왕관앵무새 안절부절 하는 모습
안절부절하는것처럼 보이는 행동에
다리며 온몸에 힘을 어찌나 주었던지 만질때 힘을주는게 느껴지는데
그 모습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모습에 안쓰러워 쓰다듬어 주었더니
처음 듣는 알수없는 소리를 냅니다. ㅠ.ㅠ
쓰다듬는걸 멈추면 소리도 같이 멈추고 쓰다듬어 주면 다시 소리를 내는 앵두
왕관앵무 쓰다듬어 주니 내는 소리
이유를 알면 답답하지 않을텐데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앵두가 짝짓기 할때가 되어서 그러는 걸까요?
왕관앵무새인 앵두가 발정이 난거라면
엉덩이쪽을 하늘로 치켜세우며 그러는걸로 봐서는 암컷일것 같은데
확신이 없다는게 문제랄까요? ^^;;;;;;;
아시는분~!!!!!!!!! 도움이 절실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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