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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더라구요.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 가지 말고 바로 집으로 올라올까하기도 했지만


일단 가보고 비가 많이 오면 그냥 집으로 오기로 하고


오대산 월정사로 향했답니다.


매표소 가기 몇백미터전부터 차가 많던....




매표소에서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고



주차장으로 갔더니 만차...... ㅠ.ㅠ


차를 세우려 위로 위로 올라가다 보니 포장도로에서 비포장도로로 바뀌긴했지만 길이 계속 있더라구요.


내비게이션에선 위에도 월정사로 보이고 뭐지??  어디로 연결된거지? 하면서 올라가고 올라가니 상원사더라구요.


여기까지 관광버스며 버스도 오던.





이곳에도 역시 사람들이 많긴 했습니다.


바로 내려가려다가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고 상원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길을 따라 상원사로 가는 길.







상원사에 가는길에 만난 번뇌가 사라지는 길.


번뇌가 사라지는 길이라......? 계단을 많이 올라가서 일까요? 




계단을 다 오르니





비움 미술관도 있고 카페도 있네요.






비가 계속 내리는데도 샐리처럼 상원사에 들른분이 꽤나 많았습니다.


안 곳곳까지 다 보고 싶었지만


비도 오고 춥고 하여 발길닿는대로 사진찍으며 이동 중.




약수도 먹고~!


길을 따라가니 두갈래길이 보이네요.

하나는 비로봉,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과


주차장으로 나오는 길......


비로봉이 3km면 상원사에서 가까운가보네요.



하지만 그길은 포기하고 ^^;;;;


주차장쪽으로 향합니다.





항상 산을 오를때면 비를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우비를 매번 준비한다면서 또 잊었네요.


산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분은 우비 꼭 준비하시길 바라며...


원래 월정사에 들르기로 했으니 월정사도 들르고 집으로 향하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