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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무와 함께 15년 11월에 샐리네로 들어온 폴리시아스랍니다.

 

집에 가져와서 분갈이를 해줄때

 

바로 제일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더니 폭풍 성장을 해주시네요.

 

잎이 너무 무성해서 잎끼리 서로 엉키고 있습니다.

 

폴리시아스도 가지치기 해야하는건가 싶은데....

 

샐리는 가지치기는 자신이 없는터라 일단은 그냥 두고 있습니다. ㅠ.ㅠ

 

 

 

16년 4월 6일 폴리시아스 모습입니다.

 

동네 꽃집에서 가져왔을때 귀차니즘 발동으로 그당시 사진이 없네요.

 

 

 

그런데 사실 폴리시아스를 들인 이유가 있었답니다.

 

이유는 바로바로 아래 사진의 폴리시아스 때문이라죠. ㅎㅎ

 

 

시들해지면서 버려질 뻔한 폴리시아스를 샐리네로 가져왔는데요.

 

잎에서 은은한 한약재 냄새같은 향도 나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같은날 물을 주고 비슷한 자리에 두었는데도 시들시들. ㅠ.ㅠ

 

어디서 들어보니 도자기화분에는 스티로폼으로 채우기도 한다고 해서

 

날잡고 화분에서 분리를 해보니 화분의 반정도가 스티로폼으로 채워져 있더라구요.

 

뿌리도 많지도 않던데 스티로폼때문에 뻗어나가지도 못하니 시들시들해질수 밖에 없었던듯 해요.

 

스티로폼을 다 걷어내고 흙으로만 다 채워주었더니 헉.....

 

그나마 받침대가 바퀴달린녀석이라 다행이지 화분이 무거워졌네요.

 

샐리는 들수가 없어요. ㅠ.ㅠ

 

 

어쨌든 상한 잎들을 정리해주었더니 많이 휑~한 상태랍니다.

 

그래도 새로 잎을 만들어내곤 있어요. ㅎㅎ

 

폴리시아스는 아래의 과정으로 새잎을 내는데요.

 

 

 

 

 

 

어느정도 새잎이 커졌다 싶으면 또 아래에서 새로 잎을 만들어 낸답니다.

 

끊임없이 재반복~!

 

 

봄도 되고 하였으니 곧 풍성해질 모습을 기대하는 중이랍니다.

 

풍성해지면 향도 많이 나겠지요? ㅎㅎㅎ

 

 

폴리시아스의 향은 샐리는 참 좋던데요.

 

처음에 동네꽃집에서 폴리시아스를 데려왔을땐 한약재 냄새같은 향이 나질 않더라구요.

 

꽃집 사장님께 향난다고 말했다가 향 안난다고 하셔서 폴리시아스마다 다른건가 싶었답니다.

 

그런데 몇개월 지나면서 새잎이 나오고 하니 조금씩 향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

 

이상하죠? 왜 그땐 향이 나질 않았던건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지금은 두그루 모두 향이 난답니다.

 

 

집안에서 좋은 향기가 가득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러다가 꽃도 들이기 시작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일단은 폴리시아스 잘 키워서 실내에서만이라도 좋은 공기가 퐁퐁 샘솟았으면 하는 샐리입니다.



[식물키우기] 폴리시아스 이만큼 자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