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삼탄 유원지 캠핑장에서 캠핑중 태풍 나크리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삼탄에서만 3박을 한 후에 이에스리조트로 이동할 예정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비가 오는중에 짐을 정리하려면 힘들거 같아

 

일행들과 의견을 모아 1박은 근처 민박집에서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비용은 방 하나 4명이 머물수 있는 정도의 크기방이 1박에 5만원!

 

 

 

 

생각보다 방도 굉장히 많고 평상에  비닐하우스까지

 

식사할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방안의 방충망창이 뜯어진곳도 있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창 밖마다 저렇게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은터라 계단을 통해 2층으로~

 

 

따로 건조대가 없어서인지 저리 지붕위에 빨래가

 

 

 

2층 바로 입구쪽에 공용으로 사용하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세면대 말고 샤워기쪽은 찬물과 더운물이 거꾸로 되어있고

 

따뜻한 물이 나올땐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던데 찬물만 나올때가 있습니다.

 

샤워하기 전에 미리 이야기를 해야하는건지...?

 

 

 

방안엔 베개 4개와 이불4개, 선풍기1대, 벽에 옷걸이가 전부!

 

 

 

 

 

 

 

민박집은 방에 샤워실 화장실이 그나마 깨끗하게 있고 비가와서 밥을 먹을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는건 좋았으나,

 

샤워실에 따뜻한 물이 수시로 나오지 않는 부분과

 

방은 쓸기만 하시는겐지 방바닥을 쓰윽 닦아보았더니 더러웠고

 

더운 여름 창문을 열어놔야하는데 거미줄에 시꺼먼 먼지...

 

방충창은 구멍숭숭이였으나 벌레가 들어오지 않게는 해놓았으니 그부분은 다행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밤엔 선풍기만으론 더워서 문을 열어놓고 자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