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지난해인지 몇해전인지 가족이 씨앗연필을 가지고 왔더라구요.


샐리가 화분을 키우니 샐리에게 줬었는데 서랍에 넣어놓고 무관심하다가


얼마전 서랍정리를 하면서 툭 튀어나오길래 심어보게 되었답니다.



푸릇푸릇 식물들이 잘 자라는 시기라 바로 심어보았답니다.


허브바질 씨앗이 들어있는 씨앗연필이였네요.



연필만 따로 꺼내서 한컷~!



연필끝에 씨앗들이 쪼로록~!



설명서에는 연필째로 꼽아두랬지만


연필을 굳이 화분에 꼽을 필요가 없으므로~ 씨앗이 들어있는 부분만 분리했답니다.



화분을 준비한후~!



아래 사진처럼 자리를 잡고.



꾸욱 눌러주니 씨앗심기 딱 적당한 깊이가 되더라구요. ^^*



휑한 부분은 흙을 살살 뿌려 덮어주었답니다.



5월 10일 허브바질 씨앗 심은 모습~!!



5월 18일 허브바질 모습.



볕 잘드는 위치에 놓고 다른 화분도 같이 두었더니 확인을 못했네요.


18일날 오전에 보니 저렇게 쑤욱 올라와있더라구요.


일주일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올라올줄이야~!!  *.*



그리고 오늘 5월 24일 모습이랍니다.



잘 크고는 있는데 한곳에만 몰려나왔네요. ㅋㅋ


씨앗연필 꼽을때 씨앗을 분배해서 심을껄 그랫나봅니다.


지금 올리면서 보니 씨앗이 한쪽이 많았었네요. ㅎ



뭉쳐있는것도 이쁘긴 한데 조금 더 크면 서로 생채기를 내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뿌리모습이 궁금하기도 해서


다시 심기로 결정~!



화분깊숙히 찔러 흙을 위로 올려주듯이 해서 꺼내보니 모두 10개.


하나씩 화분을 해주어도 되겠지만 화분갯수가 너무 늘어나니


화분3개로 만들기로 하고 나누어 심었습니다.





옮겨심고 물을 준 다음 요즘 볕들때마다 기온이 많이 오르는 베란다에 자리를 잡아주었습니다.


싹을 보려면 오랜시일이 걸릴줄 알았는데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아 깜짝 놀랐고


씨앗 몇개빼곤 다 싹을 보여주어 더 놀랬네요. 


이제 튼실해지기만 기다리면 될까요? ㅎㅎ


바질을 요리에 쓸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