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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와 오랜세월 함께한 오리발이......


가족에게 빌려주었더니 발등부분이 찢어졌다며 돌려주더라구요. ㅠ.ㅠ


10년도 더 된거라 많이 아깝진 않았지만


그래도 또 돈을 들여 사자니 아꿉.



한쪽 오리발 발등쪽만 찢어진 모습.



사진으로 보니 많이 찢어져보이네요. ㅎㅎ



오래전부터 오리발은 수선이 안된다란 이야길 많이 들은터라


그냥 버리고 새로 사야하나 생각하다가 한번 검색이라도 해보자 싶어 검색을 해보았더니


어떤분이 접착제로 성공~!!  그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후기를 찾진 못하였고


한분은 자전거수리점에서 하셨던데 ㅎㅎ



저는 접근이 쉬운 접착제로 시도해보았습니다. ㅋㅋ


일단 다있소 출동~!


천원짜리 제품도 많이 있었는데요.  


집에 순간접착제가 없는터라 용량이 조금 더 있는 록타이트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록타이트401 초강력 순간접착제란 말에 이끌려 선택. ㅋㅋㅋ


윗사진에 설명에 보면 나무, 금속, 고무, 가죽, 도자기, 세라믹, 판지 등에 사용가능~!!


샐리는 고무에 할거니까~.


뒤에 사용설명서도 대충 읽어보았네요.



순간접착제만 꺼내보면 이런모습이랍니다.



어린이 보호캡 부분 윗뚜껑을 돌려서 위아래 홈부분을 맞춘다음 위로 힘차게 뚜껑을 올리라는데


한쪽은 올라가는데 한쪽이 안올라감 읭.


강제로 힘차게 억지로 분리. ㅋㅋ


그러면 아래사진처럼 파란뚜껑이 보인답니다.



혼자 붙이면서 사진을 찍으려니 어려워서 사진은 없는데요.


샐리가 한 방법은 먼저 찢어진 한쪽에 접착제를 바르고 


양쪽을 잡아 접착제 붙인쪽과 안붙인쪽을 맞붙여서 살짝 힘을 주어 붙들고 있었답니다.


붙여진것을 보니 붙긴 하였는데 약해보여서 위쪽과 사진으로 안보이는 안쪽에서 살짝씩 순간접착제를 더 발라주어 말려주었답니다.


순간접착제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굳지 않는다고 해서 고대로 직행했네요. ㅎㅎ



순간접착제를 바르고 나니 아래사진과 같은 모습이네요. 



일단은 옆으로 당겨보고 오리발을 신고 벗어봐도 벌어지거나 불편한 곳은 없어 합격~~!!


그래도 물속에서 사용해보는게 더 확실할테니 몇번 사용해본 후 추가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같아선 또 찢어져도 순간접착제 바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