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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다들 다녀오셨나요?


샐리네는 올 여름 너무 더우니까 캠핑대신 조금 더 시원하게 보낼수 있는 카라반등 여러가질 고려했었는데요.


경쟁에 밀려 예약을 못하다가 어찌어찌 봉평의 흥정계곡이 있는


아리오펜션을 예약하게 되었답니다.


아리오펜션으로 가는 길에는 주차비에 파라솔 대여료, 평상 대여료가 써있는 곳도 많던데


그럼에도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였답니다.



위로 위로 올라가서 드디어 도착~!




주차를 하고 키를 받기위해 관리실로 향했답니다.




정문을 들어서니 왼편으로 2개 오른편으로 2개의 숙소가 보이고 2층도 동일하이 총 8개의 방이 있네요.



샐리일행은 다이아룸으로 현관문을 여니 방을 제외한 공간은 미닫이 문으로 구분되어져 있네요.




먼저 왼편부터~!! 화장실이 있습니다.





비누와 샴푸가 비치되어 있으며



샤워타올과 치약도 비치.



오른편의 작은 주방엔 이용 안내문이 붙어있네요.



이용안내 사진이 흔들렸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부엌 상부장안의 그릇들.



아래 하부장에 비치되어 있는 물품들.




주황색 바가지 2개, 식판 1개(성인용?), 냄비1개, 후라이팬같이 생겼는데 손잡이 2개인 냄비?1개, 도마, 칼, 가위



수저, 국자, 가위, 집게 등등



현관 바로 앞의 소화기 있는 쪽을 보니 슬리퍼도 있네요.


인원도 많은데다 슬리퍼까지 꺼내놓으면 너무 복잡할거 같아 쓰진 않았어요.



미닫이문을 지나면 방.



왼편 벽에는 에어컨, 거울, 옷걸이, 스텐드 등 등등.



오른편에는 부엌 가까운쪽에 냉장고와 냉장고옆에 식탁이 세워져있고 이불장, 티비가 나란이 있답니다.


티비위에는 에어컨 리모콘.



이불장 안에는 폴더매트와 이불, 베개.


폴더매트가 생각보다 푹신해서 바닥에서 잤어도 잠자리가 편했네요. 



드라이기, 롤빗, 미니 빗자루세트. 




아리오펜션은 전 룸이 복층으로 되어있어 샐리가 묵는 룸도 복층이라죠.



2층으로 올라가려고 보니 선풍기가 ㅎㅎ.


나중엔 2층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계단은 성인 1명이 혼자 이용할수 있을 정도의 너비였습니다.



2층은 잠만 자기에 적당하더라구요. ㅎ


자다가 상체를 일으켰다가 깜빡하고 일어나면 머리 쿵~!! 할수 있으니 조심해야 된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복층이라 답답하진 않았습니다.


이제 룸은 다 보았으니 바깥쪽도 살펴보기.


정문의 정면쪽에는 바베큐장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통로에


음식도 판매하시는지 냉면, 토종백숙, 닭볶음탕이 적혀있네요.



술과 몇가지 물품들과 가격도 보입니다.




전자레인지는 방에 없고 바로 이곳에 있네요.



건물 뒷편 모습.



펜션 뒷편에는 수영장과 바베큐장이 있고 계단을 이용하면 계곡으로 갈수 있답니다.




아침 일찍 물을 빼고 청소를 한 후 계곡물을 끌어와 다시 채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바베큐장엔 노래방기계도 보이고


분리수거하는곳도 이곳의 한켠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베큐장의 숯불그릴 제공비는 별도.



계곡물을 받은터라 물이 차갑긴 한데 계곡에 비해선 덜 차가운지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나올줄 모르더군요.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



내려가면 평상도 보이고 앉아서 계곡물을 즐길수 있게 파라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일부러 이른 시간 사람이 없을때 사진 몇컷 찍어보았네요.



계곡물이라 그런건지 생각보다 많이 차갑더라구요.


일단 들어가서 물놀이하면 차가운줄 잘 모르게 되긴 한데 놀다가 쉬면 추워집니당. ㅎ


연일 폭염주의보였는데 이곳은 아니였네요.





물은 많이 깊지 않아서 튜브타고 놀기엔 나쁘지 않았는데 


튜브타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려면 밟을때마다 돌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된답니다.




계곡물에 다리를 담그고 있으면 어느새 시원을 넘어 춥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물이 차갑고 잠자리도 많고 밤에는 시원~해서 그런지 모기도 없더라구요.



다만 물놀이후 탈수기는 관리실에 말하면 이용할 순 있었지만


룸에 베란다가 없어서  빨래를 널어놓을 곳이 마땅치가 않더라구요.


주차하는곳에 건조대가 있었지만 공용으로 쓰는것인지도 모르겠고 이미 누가 쓰고 있어서


숙소안 계단 여기저기 걸쳐놓아야 했던 점과 


화장실엔 휴지가 있지만 방 안에는 휴지가 없더라구요.  휴지를 말하면 따로 주는진 모르겠습니다.



부엌은 밥외에 간편한거 하나정도면 모를까 여러가지 해먹기에 공간이 협소하고


냄비나 이런것이 좀 부족하니 코펠하고 구이바다 같은것을 준비해 가면 더 좋을듯 했습니다.


샐리네는 바베큐장을 이용해 점심엔 구이바다를 사용해서 음식을 조리해 먹고 저녁엔 숯불그릴을 사용하여 식사를 하였답니다.


저녁의 바베큐장에선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는데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



계곡을 꼭 가지않아도 수영장이 있으니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영할수 있어 어른들의 부담도 덜하고


주인분이 여러가지로 불편한점은 없는지 체크하는터라 대체로 만족스런 곳이였네요.


겨울에 방문하면 휘닉스파크 근처이기도 하고 썰매를 탈수 있게 펜션에서 해놓기도 한다니 다른 계절에도 심심하진 않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