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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 [정동진레일바이크] 를 타고 난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곳은


심곡쉼터라는 곳으로 감자옹심이가 유명한곳이라기에 방문해보았답니다.



그. 런. 데

가는길이 막히더라구요.

심곡쉼터가 가까워질수록 심함. ㅠ.ㅠ


시각은 3시반을 넘어 40분쯤 도착을 했는데  가게앞 주차공간엔 빈자리가 없네요;;;;;

가게 안에 주차할곳을 물어보니 아무대나 하면 된다고;;;;;;;;

가게를 정면으로 보고 왼편으로 길을 따라가니 길가에 주차할곳이 있긴 했습니다.


가게모습 사진 몇컷.




처음엔 빈자리가 없더라구요. ㅠ.ㅠ


겨우 4인용 테이블에 앉아 벽에서 테이블 붙어있던걸 빼고 앉았답니다. ㅋㅋㅋ



주문은 일단 감자옹심이를 주문하고


손칼국수를 시키려고 했더니 감자옹심이에 나온다고 하심. ^^;;;


그래서 메밀국수도 주문해볼까 했더니 그것도 감자옹심이에 같이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수수점뱅이를 주문하였답니다.



주문하니 물을 가져다 주시는데 물컵대신 종이컵을 주시네요.


일하시는 분들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다가 손님이 많아서


모든 음식이 시간이 좀 걸려서 나왔답니다.


한참만에 나온 수수점뱅이.



얇고 바삭해서 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일행도 맛나게 먹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감자전도 주문할걸 ㅠ.ㅠ



그리곤 나오던 찬.




바닷가 근처라 젓갈을 많이 넣어 김치를 담그시는것 같은데


김치가 참 시원하고 맛나더라구요.


샐리입맛엔 깍두기보다 김치가 더 굿~!!



이 반찬은 뭐지 싶었는데요.


여쭈어보니 가자미식해라고 하시더라구요.


가자미와 물메기?라고 하셨던듯 합니다.


끝맛이 쓴맛이 조금 나긴 했지만 비린거 싫어하는 샐리도 먹을만 하더라구요. ㅎ



또 한참 지나 나온 감자옹심이.



앞접시에 덜어놓고 보니 진짜 칼국수도 메밀국수도 들어있네요. ㅎㅎ



첫술의 맛있음이 끝까지 가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먹다가 양념장을 섞어먹으니 괜찮더라구요.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랄까? 속이 편안해지는 맛이였습니다.


계산은 현금을 더 원츄~! 하시더라는.



참 차가 많은 이유를 나중에야 알게 되었는데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10월 17일에 개통이 되었더라구요.


개통후 처음 맞는 주말이니 사람들이 많았겠지요? 덕분에 이곳뿐만 아니라 주변 식당들도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되돌아 나가는길...


샐리네 일행이 올때보다 차가 더 밀려있는걸 보았답니다.



단풍철하고 겹쳐 더 심한듯한 느낌이던데 심곡쉼터를 방문하실분들은


시기를 잘 조절해서 방문하셔야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곤 바로 숙소로 이동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