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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했을때 올이 풀리는걸 확인했으니 오버로크를 해줘야하는데요.


이부분도 고민을 했는데 세탁소같은데 가서 한번 말해볼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지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였답니다.


오버록을 맡겨버리면 다른것도 하기 싫어질것 같기도 하고


왠지 물어보면서 재단한거 미싱으로 해주냐고 물어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바지하나 자르고 해주는데도 몇천원인데 비용이 많이 들것이라고 생각하며


오버로크도 손바느질로 감행을 하게 되었답니당. ^^;;;;;




재단하고 자르고 난후 한셋트씩 모아놓은것을 한셋트씩 꺼내서 오버로크를 해주고 만들고


커버가 등받이쪽이면 등받이쪽 앉는쪽이면 앉는쪽으로 커버가 완성되면


미완성인것을 한셋트꺼내 오버로크를 하고 완성하는식으로 반복하였습니다.




오버로크를 어찌할까 하다가 처음엔 박음질로 오버로크를 해주었습니다.


박음질 하는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바늘을 천 뒤에서 앞으로 넣는다.


2. 실을 중간으로 해서 양쪽에 같은 공간을 만들어 바늘을 위에서 넣어 위에서 나오도록 한다.



아래사진처럼 한땀이 만들어집니다.


ㅡㅡ


3. 한땀이 끝나는 지점에 바늘을 넣고 중간에 실을 기준으로 하여 같은 너비만큼 바늘이 나오도록 한다.




두땀 완성~!



위의 방법대로 반복하면 박음질이 된답니다.





어느정도 진행하여 박음질을 한 모습입니다.


박음질 앞부분.



박음질 뒷부분.




그러다가 손바느질 오버로크를 하는법을 알게 되었네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ㅠ.ㅠ


손바느질 오버로크법은 블랭킷 스티치라는 바느질법입니다.



1. 천의 뒤에서 앞으로 바늘을 넣는다.




2. 천의 앞에서 뒤로 바늘을 넣는다. - 이때 실은 바늘의 뒤쪽으로 오도록 한다.



그러면 아래와같이 고리가 만들어지고 고리사이로 실이 위치하게 됩니다.



3. 옆으로 좀 가서 바늘을 앞에서 뒤로 넣는다. 앞의 방법과 동일하게 실은 바늘의 뒤에 위치하게 한다.



계속 반복~!!




블랭킷 스티치 바느질법으로 오버로크한 앞부분



블랭킷 스티치 바느질법으로 오버로크한 뒷부분



박음질과 비교해볼때 버로크는 역시 블랭킷 스티치가 더 좋아보이네요.


블랭킷 스티치 바느질법 영상



미싱이면 금방 하겠지만 손바느질은 꽤~ 걸립니다.


그리고 박음질로 어느정도 완성하다가 블랭킷 스티치 방법을 알게되어


지금은 오버로크가 박음질로 된것이 많이 보이는데...


나중에 봐서 오버로크를 블랭킷스티치로 다시 할까 싶습니다. ㅠ.ㅠ


일단은 완성을 하고 싶어서 오버로크를 블랭킷스티치말고 박음질한 부분은 미뤄두고 계속 진행해봅니다.



◈ 추가사항


완성을 한 후에 세탁을 해보니 확실히 블랭킷 스티치 방식으로 오버로크 한 부분은 올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세탁기에도 건조기에도 돌렸지만 올풀림은 no~ no~


생각보다도 더 효과가 좋아 만족스러운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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