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 해바라기꽃 수분 과정

 

 

[식물키우기] 해바라기 꽃이 피었어요! 이후

 

꽃이 참 단아하게도 피었다고 생각하고 꽃구경을 하는데

 

약간씩 변화가 있더라구요.

 

꽃이 피었으니 해바라기씨를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바로 돌입해버린

 

한시도 쉬지않고 바쁘게 자기 할일을 하는 해바라기꽃의

 

수분 과정샷도 찍어보았습니다.

 

 

꽃잎의 안쪽 가장자리부터 무언가 위로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4월 15일 모습 ↓

 

 

무언가 더 자라나는건가? 싶었는데 수술이였답니다. ㅎㅎ

 

4월 16일 오전  ↓

 

 

4월 16일 오후 ↓

 

오전과 오후가 다르게 빠르게 수술을 올리고 있네요.

  

 

 

4월 17일 오후 ↓

 

수술도 많이 올라와있고 꽃가루도 많아 수분을 해주었답니다.

 

어찌나 꽃가루가 넘치는지 수분을 해주고나니 바닥에 노란 꽃가루가 큼직하게 떨어집니다.

 

 

4월 20일  ↓

 

수분을 해주면 수술이 다시 원래대로 쏙 들어가버리네요.

 

이제서야 수술이 올라오는 것도 있고 수분이 되어 들어가는것도 있고 ㅋㅋ

 

 

4월 21일 ↓

 

수술이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4월 22일 ↓

 

가운데 몇개만이 수분을 기다리고 있네요.

 

붓으로 마지막 수분을 해주었답니다!

 

 

4월 24일 ↓

 

수술이 쏙 다 들어가니 작은 꽃모양만 보입니다.

 

 

줄기 아래쪽의 잎이 조금 시들하면서 이상하여 꽃봉우리가 있는 위쪽으로 잎은 5장만 남기고 잎은 정리를 해주었으며

 

이제 수분을 끝난듯하니 해바라기씨만 잘 생기고 잘 여물기만을 기다리면 되는것 같습니다. ^^

 

전에는 그냥 커다란 해바라기만 보았어서 세세하게 알수 없었던 것들을

 

직접 키우며 관심있게 지켜보다보니 작은 변화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게 되었네요.

 

해바라기씨 심기 잘했다는 생각이 ㅎㅎㅎ

 

해바라기가 다음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