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식물키우기] 모기기피식물 3종

category 만들기이야기/베란다텃밭 2015. 6. 14. 15:23

 

 

벌써부터 한여름인 것처럼 날씨가 덥네요.

 

여름 그까이꺼 날씨 더운거야 어느정도는 참을 수 있는데

 

샐리가 참을수 없는 것 한가지~!!

 

바로 모기입니다. ㅠ.ㅠ

 

잠들었다가도 모기의 웽~! 하는 소리만 들어도 눈이 번쩍! @.@

 

모기를 잡아야 잠이 오는데 말입니다.

 

[전기모기채]로 잡는것도 좋지만 모기가 아예 집안에 좀 안들어왔으면 하던 중

 

쇼핑사이트에서 찾게 된 모기기피식물 3종을 구매했답니다.

 

소형으로 2개씩 구매했다죠. ^^:;

 

 

 

 

1. 구문초

 

 

      인터넷상으로 봤을땐 그다지 사고 싶지 않았던 구문초...

 

      별로 이뻐 보이지 않아서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막상 받으니 사길 잘한듯 싶습니다.

 

 

화분없이 포트로 받은터지만 (생각보다 애들이 크더라는...) 화분이 없는 관계로 ^^;;;

 

하나는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지름이 약 20cm 되는 화분이였는데 구문초가 작아보이지 않는 ㅠ.ㅠ

 

 

 

하나는 포트 상태 그대로에다가 물받침을 테이크아웃용 플라스틱 음료잔을 재활용했답니다.

 

 

향기를 맡으면 레몬향이 나는 구문초~!!

(로즈 제라늄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장미향이 나서라는데 샐리는 레몬향같은... ^^;;)

 

손으로 잎을 비비면 손에서도 향이 솔솔~!!

 

샐리취향엔 3가지 모기기피식물 중 향이 제일 많이나고 좋네요. ^^

 

 

 

직사광선은 피하고 물을 많이 주면 안되고 반그늘이라니 샐리네 현관에 두기에 좋을듯~!! 

 

현관을 들어서면서 은은한 향도 맡고 모기는 현관을 통해 들어오지 못하게 쫒기에도 좋을듯 합니다.

 

 

 

 

 

2. 벤쿠버 제라늄

 

 

샐리가 느끼기엔 구문초보다 향이 좀 약한듯 하네요.

 

구문초에 비해 좀 작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이름모를 통통한 애벌레와 같이 왔던데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애벌레가 식사한 흔적이...

 

 

 

 

화분 2개중 하나는 꽃대가 올라와 있던데 이쁜 꽃 보고 싶네요. ㅎㅎ

 

 

벤쿠버도 볕이 잘드는 베란다 텃밭쪽 보다는 거실이나 현관쪽에 두기에 적당한듯 합니다.

 

 

 

 

3. 야래향

 

 

인터넷 상으로 봤을때 제일 맘에 들게 생겼더라구요.

 

물을 좋아하는 야래향인데 택배로 오느라고 더운날 물을 못먹어서

 

시들하더니 물 듬뿍 주니 약간 살아났네요.

 

 

 

 

밤이면 꽃이피고 향기가 나는  식물이라는데 아직 꽃이 없는 상태라 그런지

 

별다른 향이 느껴지지 않는 ㅠ.ㅠ

란다 텃밭에 용기를 얻어 식물을 들이긴 했는데 잘 키울 수 있으려나 걱정이 됩니다.

 

구매할때 판매자분께서 여러해 키울수 있는 식물이라고 하셨으니

 

관리만 잘 하면 모기도 쫒고 예쁜 꽃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꽃이 피거나 좋은? 일이 생기면 다시 글 올려보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