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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말 전남 고흥에 있는 바다돔하우스를 다녀왔답니다.

 

전남 고흥이라 멀긴 하지만 ㅠ.ㅠ

 

바다에 펜션이 있으니 바다낚시도 하고

 

쉴때는 돔으로 들어가기만 하니 편리할것 같아서 결정을 했답니다.

 

 

가는 길에 거의 다 도착해서 갯지렁이까지 사서 관리동에 도착.

 

 

아래 사진의 해상펜션이 바로 바다돔하우스가 있는곳.

 

 

차에서 짐을 내리고 관리동에 들어가서 예약자 이름말하고

 

구명조끼를 받아와서 짐을 내리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니

 

 

 

바다돔하우스에 샐리일행을 데려다줄 배가 도착하네요.

 

 

배 사진도 찍고 배에 타고선 사진 찰칵~!!

 

 

몇분 걸리지 않아 바다돔하우스 주변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

 

 

샐리일행이 머물 바다돔하우스에 도착~!!

 

 

짐부터 풀어야하니 바로 돔하우스에 입장해봅니다.

 

 

이글루처럼 바다돔하우스 문을 여니 신발장이 있고 비치된 슬리퍼가 보이고

 

신발장 맞은편쪽으론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문을 하나 더 여니 원룸형으로 되어있으며

 

정면으로 냉장고와 옷장사이로 화장실이 보입니다.

 

 

천정모습은 이런모습~~!

 

문을 열고 왼편부터 둘러봅니다.

 

바닥에 놓여진 티비.

 

 

왼편 안쪽으론 부엌 싱크대

 

상하고 작은 전기밥솥, 전기렌지...

 

 

 

후라이팬하나와 냄비, 그리고 숟가락, 젓가락, 주전자등이 보입니다.

 

쌀은 전에 쓰신분이 남기고 가셨는지 쌀도 조금 보이더군요.

 

 

 

스텐밥그릇과 접시들.

 

컵이 안보입니다. ㅠ.ㅠ

 

 

싱크대 옆으로 바로 냉장고가 있고 작동은 잘 되는데

 

냉동실칸에 전에 사용하신 분들이 물고기를 넣어두셨던건지

 

비린내 냄새가 심했습니다.  ㅡ.ㅡ;;

 

 

이제는 화장실 오른편쪽을 살펴보겠습니다.

 

옷장안에는 베개와 이불이 보입니다.

 

쓸때는 몰랐는데 구급상자같은것도 보이네요.  ^^;;

 

 

모든사람이 구명조끼 입고 갔는데 여분의 구명조끼와 수건, 에어컨 리모콘이 마련되어 있고

 

 

창문 위쪽으로 에어컨이 달려있는 모습.

 

 

화장실은 샤워도 할수 있고 치약과 화장지도 마련되어 있네요.

 

 

 

 

바다돔하우스 내부는 다 둘러봤으니 돔하우스 바깥쪽도 둘러봐야겠지요?

 

돔하우스에 올라올때 여닫는 문부터 봅니다.

 

사용을 안할때는 저렇게 입구를 묶어두다가 배를 탈때는 풀어주면 됩니다.

 

안전을 생각해서 바로 묶어두었네요.

 

 

아직 샐리네 일행만 있어서 반대쪽 돔하우스도 둘러보며 사진 찰칵~!!

 

 

 

 

 

그늘이 없죠. ㅎㅎ

 

파라솔도 준비해가려고 했는데 깜빡~ ㅠ.ㅠ

 

둘러보니 파라솔이 하나 있긴 하던데

 

테이블에 있는 봉에 안꼽힘 ㅠ.ㅠ 왜 사이즈가 똑같은게냐?

 

 

샐리가 사진을 찍는사이 벌써 낚시준비를 시작했네요.

 

이제 사진 다 찍었으니 잠깐 앉아있을까 했더니만

 

잡았다~~~~!!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머지? 하고 달려가보니 도다리가 잡혔다고 하네요.

 

~ 횟감이 벌써~~!

 

 

하지만 그 후로 복어만 3마리가 잡히고;;;;;;;

 

먹을수도 없으니 방생~!

 

 

오후시간 다 지나가고 해가 저무니 장어만 5마리가 잡혔네요.

 

장어사진은 두마리만 찍고 패쓰~!! ㅋㅋ

 

그와중에 장어 한마리는 너무 작아서 방생~!

 

 

 

횟감은 도다리뿐....

 

도마도 없어서 엉망진창 뜬 도다리 회에다가

 

사가지고 간 고기와 밥으로 저녁을 먹고 (고기 안사갔음 쫄쫄 굶을판? ㅋㅋ)

 

12시까지 낚시를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전날 통발을 던져놓은걸 건져내보았답니다.

 

무언가 잡히긴 했는데 이아인 대체 뭘까요?

 

 

물메기? 양태?

 

크긴 크던데 횟감은 아닌듯????

 

 

물고기만 꺼내고 다시 통발을 던져놓았구요.

 

다시 낚시를 본격적으로 해보는데 잡힌것은?

 

 

눈 양옆으로 뽀족한 가시가 있던 물고긴데 장갑에 가시부분이 자꾸 걸리던..

 

어쨌든 두마리나 잡았는데 방생~

 

 

오전 11시까지는 퇴실을 해야해서

 

슬슬 정리하리하기위해 통발 올렸더니 잡혀있던 베도라치

 

 

낚시말고 통발을 잔뜩 내려놓았어야 했나 했답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잡은 놀래미~!!

 

 

퇴실시간 가까이 낚시대를 잡고 있었으나 더이상 물고기가 안잡히더라구요.

 

숭어때만이 약올리듯 물가까이 헤엄쳐 다니고 ㅡ.ㅡ++

 

숭어가 너무 잡고 싶었으나 숭어잡는 채비도 없고;;;;; 

 

퇴실시간 가까이 낚시대를 잡고 있었으나 더이상 물고기가 안잡히던....

 

 

관리동쪽으로 돌아오기 위해 배를 타니 물이 빠져서 바로는 못가고

 

수면데크시설로 데려다 주셔서 짐을 여기에 내리고 짐을 옮기는 이륜차 농사수레? 같은게 있더라구요.

 

그거로 차가 있는곳까지 짐을 옮길수 있었네요.

 

 

 

관리동 도착하여 구명조끼 반납하고 퇴실 끝~!!

 

 

바다돔하우스가 11시경 퇴실이고 집까지 가려면 한참 걸리니 점심을 먹고 고속도로를 타기위해

 

고흥군의 도화면에 있는 중앙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갔더니 금일휴업;;;;;;

 

 

근처에 다른 식당으로 갔더니 일요일 영업을 대체로 안하는건지 문이 열려있어도

 

장사를 안한다고 해서 되돌아나오고...

 

일요일에 고흥 도화면에서의 식사는 포기하고

 

 

고속도로쪽으로 나오는길에 식당있으면 식사를 하고 아니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나오는길

 

겨우 식당을 발견했답니다~!! 아유 배고퐈!

 

고흥군 포두면에 위치한 고센이라는 식당인데요.

 

 

 

나름 유명한 식당인겐지? 아니면 문여는 식당이 없어서인겐지? 사람이 많더라구요.

 

대기자도 많고 안에도 사람도 많고.... 그래서 내부사진이나 음식 사진은 패쓰~!

 

보리밥이 8천원에 보쌈은 만오천원인데 반찬도 괜찮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거금 해양낚시공원의 바다돔하우스~!!

 

이용해보니 따뜻한 물도 나오고 대체로 만족스러운 1박이였습니다.

 

다만 거금 해양낚시공원의 바다돔하우스를 이용하실 계획이 있다면

 

5인기준으로 여러가지가 갖추어져 있다는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원이 더 간다면 여분의 숟가락, 젓가락과 침구를 준비해야할듯하고 종이컵과 코펠등을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인원이 추가되면 바다돔하우스에 들어갈때 추가비용을 받으시긴 하는데 침구나 다른걸 더 주시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회를 뜰줄 안다면 회칼과 도마 필수로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샐리네 일행은 바다펜션이라기에 회 먹을 생각에 혹시라는 생각에 구이바다와 회칼만 가지고 갔는데

 

도마가 없어서 참 난감했네요. ㅠ.ㅠ

 

또 멀미를 하시는 분은 멀미약 꼭 챙겨야 하는데요.

 

샐리 같은 경우엔 심하진 않았는데 배가 지나갈때마다 바닷물이 출렁거려 바다돔하우스도 출렁거리는데

 

바다돔하우스 외부에 있을때는 잘 모르겠으나 내부에 있으면 바닥이 울렁거려 어지럽고 멀미올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외부에 있었답니다. ㅋㅋㅋ

 

집에 와서도 하루 이틀은 바다돔하우스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는 것도 안비밀~!!

 

생각보다 물고기가 계속 잡히는게 아니라 많은 재미는 느끼지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나들이였습니다~!!  ^^*